2024-03-29 06:31 (금)
진주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 눈에 띄네
진주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 눈에 띄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7.29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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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에서 아기를 바라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에서 아기를 바라보고 있다.

노인 돌봄ㆍICT 사업ㆍ24시 보육

수혜자 중심ㆍ권역별 확대 운영

시간제 보육실 1곳 추가 설치

진주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이 주목받고 있다. 시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및 ICT(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사업 추진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확대 운영 등이 그것이다.

진주시는 기존 돌봄 체계의 단점을 보완하고 개인의 돌봄 욕구를 총족시키는 수혜자 중심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될 수 있는 노인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난 2019년 4개의 수행기관과 위탁을 체결해 기존의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2200여 명에서 3300여 명으로 확대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은 ICT와 보건, 복지 분야를 융합해 취약 계층의 생명, 건강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 100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해 긴급구조서비스(SOS), 정서 지원용 말벗 기능, 날씨, 생활 정보 제공, 음악 청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는 “맞벌이, 야간 경제활동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권역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3개소(하대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천전동 장난감은행, 상봉동 상봉어린이집 내)에 이어 지난 6월 가호동 진주센트럴웰가어린이집에 시간제 보육실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은 주간 시간제 보육을 확대해 2019년 4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주말의 경우 평균 14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 ‘2019년 경남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상 및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신진주역세권이자 진주혁신도시와 인접한 남부권의 중심지역인 가호동에 365일 24시 보육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24시 보육 서비스가 진주시 전역으로 확대돼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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