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사람 권민수 대표(부산 ㈜에스티리서치)
바로! 이 사람 권민수 대표(부산 ㈜에스티리서치)
  • 김중걸 기자
  • 승인 2021.07.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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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 응답 판별 ‘AI리서치’로 영남권 리서치 업계 새 지평 열겠다”
권민수 ㈜에스티리서치 대표가 부산 남천동 사옥에서 전국적인 조사연구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권민수 ㈜에스티리서치 대표가 부산 남천동 사옥에서 전국적인 조사연구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부정 응답자 AI 프로그램 개발해 박사학위 취득

지난해 ‘설문조사 부정 판별’ 특허청 등록 ‘업계 눈길’

2018년 11평 사무실서 시작해 현재 직원 20명 규모

통계 분석ㆍ여론조사ㆍ마케팅 조사 등 니즈 적극 부응

업계서 높은 신뢰도 구축 고객층 확대ㆍ이미지 향상

서울에 비해 크게 열악한 영남권 통계조사 시장에서 ‘AI리서치’로 영남권 리서치 업계 신화를 꿈꾸는 부산지역 리서치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에스티리서치(ST Research, 대표 권민수ㆍ31, 부산시 수영구 황령대로 499)는 지난해 9월 29일 ‘설문조사 부정 응답자 판별 AI프로그램’ 발명으로 특허청에 특허등록을 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 수영구 황령대로에 있는 (주)에스티리서치의 입구.
부산시 수영구 황령대로에 있는 (주)에스티리서치의 입구.

이 특허는 기존 선거조사방법은 주로 전화조사(유선전화ㆍ무선전화)로 정보를 수집해 분석을 통해 예측을 하는데 반해 ‘불성실 응답 AI(인공지능)’로 거짓 등 불성실 응답을 걸러내 분석과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여기에다 기존의 전화조사와 함께 온라인 조사까지 더해 응답률을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여론조사 시장에 새 장을 열고 있다.

스마트 폰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응답자가 설문참여가 가능하고 혼합조사로 여러 연령대별 응답 확보가 가능하다.

에스티리서치가 특허를 낸 ‘불성실 응답 AI(인공지능)’는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인공지능으로 불성실 응답을 판별할 수 있어 분석결과와 예측에 정확도를 높이게 되면서 조사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에스티리서치의 ‘불성실 응답 AI’ 프로그램은 최근 가짜뉴스와 함께 조사분석 또한 정파에 기울어져 신뢰를 잃고 있는 여론조사 리서치 업계에 새 지평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성실 응답 AI’에는 불성실 응답 유형 등을 탑재한 온라인 설문지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도록 했다.

국내 리서치업체는 수백 곳에 달하지만 대부분 서울에 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은 지역별 4~5업체에 그치는 등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조사 수주 물량이 서울보다 많지 않은 시장의 한계도 있지만 고급 통계 인력이 서울로 집중되면서 지역에서는 리서치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여기에다 서울의 거대 리서치 업체는 부산 등 지역에 독립법인을 세워 지역 리서치 시장을 장악하는 중앙집중화 현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 토종 리서치업체의 도약을 가로막고 있다.

실제 에스티리서치는 분석조사ㆍ여론조사 기관으로 부산시에 2호로 등록돼 있어 부산 등 영남권의 여론조사, 리서치 시장 활성화의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역에서 리서치업체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에스티리서치 권민수 대표는 지역 대학 출신으로 과감하게 부산에서 창업을 하고 ‘불성실 응답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리서치업체 활성화와 발전에 애를 쓰고 있다.

권 대표는 부산 동의대 데이터정보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 통계학과에서 석ㆍ박사(빅데이터 AI 전공)를 취득한 젊은 통계학자이자 조사연구업체 대표이다.

권 대표는 대학 4학년 2학기 때인 2015년 대학 선배의 주선으로 부산시청 통계부처에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게 됐다.

2017년까지 4년간 부산시청에서 일하면서 그는 다양한 조사 방법을 배웠다.

대학에서는 주로 분석 방법을 배웠는데 현장에서 조사 방법까지 배우게 되면서 조사연구 등 통계에 더욱 매료됐다고 한다.

기간제 근로계약을 연장할 수 없어 잠시 광고홍보회사에 취업해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하기도 했다.

권 대표는 애초 통계나 전산직 공무원을 꿈꾸었으나 길어진 기간제 근로 기간으로 시험준비가 여의치 않은데다 대학의 통계학과 구조조정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당시 수집과 조사연구가 마음이 끌린 권 대표는 부산에서 조사연구 업체를 설립하기로 마음을 먹고 2018년 7월 기간제 근로로 모아둔 3000여만 원으로 에스티 리서치를 설립했다.

사무실 11평으로 시작한 그는 현재 직원 20명(1/3 석사)의 규모를 회사를 키워 현재 통계분석업계에서 통계분석대행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에스티리서치는 애초 논문 통계분석 대행기업으로 학위 논문에 필요한 통계분석을 대행해주거나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줬다.

또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사회조사, 마케팅 조사 등 리서치 분야도 함께 진행하면서 고객 니즈에 적극 부응해 왔다.

에스티리서치의 성실성에 반한 고객들이 직접 이용후기를 달며 추천을 하면서 고객층이 확대됐다.

권 대표는 학문적 외연 확장과 함께 동남지방통계청 동남권 지역통계발전위원장, 동의병원(양방ㆍ한방)임상시험심사위원, (사)한국경제개발연구원 이사 겸 전문위원, 부산시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한 인사를 고문단으로 위촉해 업계에 높은 신뢰도 구축과 함께 분석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2019 올해의 소비자 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리서치 부문 고객 만족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설문조사 부정응답자 판별 AI프로그램’ 특허 등록과 함께 국제공인시험기관인 ICR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ISO 9001:2015)를 획득해 기업 이미지를 높였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2022년 6월 17일까지)으로 선정됐다.

(주)에스티리서치는 한국기업발전진흥회의 ‘2019 올해의 소비자만족도 1위’와 특허청 특허증 등을 받아 업체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주)에스티리서치는 한국기업발전진흥회의 ‘2019 올해의 소비자만족도 1위’와 특허청 특허증 등을 받아 업체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권 대표는 올해 2월 ‘불성실 응답 AI프로그램’ 연구의 모태가 된 ‘인공지능을 활용한 불성실 응답 판별 및 서베이 플랫폼 개발 연구’라는 주제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해 독보적인 불성실 응답 분석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스티 리서치는 조사연구의 꽃인 정치사회 여론조사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설문조사 부정응답자 판별 AI프로그램’ 특허로 여론조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되면서 영역 확대는 당연하다.

권 대표는 올해에는 지역 대학 통계 인재 육성을 위해 부경대학교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LINC+) 협약을 체결하고 동의대학교와도 청년지원과 청년 취업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 대표는 “앞으로 조사에 빅데이터 AI(인공지능)를 결합시키고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신뢰성을 높이겠다”며 “모바일과 온라인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특화해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빅데이터 인공지능연구소 인력을 보강하고 서울지점과 부산 사옥을 이전하고 대학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좋은 인재의 일자리 확충에도 노력하는 지역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대표는 “여론조사는 원칙이 중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조사 분석으로 신생 업체가 이윤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조사 분석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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