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선거 벌써 ‘진영 논리’ 논란
경남교육감 선거 벌써 ‘진영 논리’ 논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7.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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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남교육청 전경.
사진은 경남교육청 전경.

중도ㆍ보수 단일화 기구 출범

진영 아닌 정책 대안 경쟁 지적

박 교육감ㆍ예정자 토론 제안

경남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중도ㆍ보수 출마 예상자 단일화 기구가 출범하는 가운데 교육감 선거에 진영 논리를 타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범보수 단일화에는 동의하면서도, 정치적ㆍ이념적 성향이 다른 사람과는 함께할 수 없다는 이견도 나왔다.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인 진영민 경남교육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경남교육감 선거 중도ㆍ보수 출마 예정자 5명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조직 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가 생산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 대안 경쟁이 아닌 진영 간 경쟁으로 치달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은 진보와 보수로 나눌 이유가 없고, 성향으로 구분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정부로부터 받는 교부금을 토대로 합리적이고 타당한 예산을 편성ㆍ집행하고, 학생을 최우선으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또 “교육 구성원인 지방공무원, 교원, 교육공무직 간 편중됨 없는 노동존중, 실천하는 리더십과 추진력, 균형감과 안정감으로 구성원으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종훈 교육감과 중도ㆍ보수 출마 예정자들에게 ‘노동존중과 교육현안’ 등 경남교육노조와 상호 토론하는 공론장 마련을 제안했다.

진 위원장은 “경남교육감 출마를 고민하는 후보들은 정치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정치적 목적을 두고, 정치인들의 잘못된 행태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며 “언론도 교육감 후보를 진보와 보수로 구분해서도 안 된다” 강조했다. 또, 이날 경남교육감 출마 예상자인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김상권(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상임대표는 정치적, 이념적 성향이 다른 사람과는 단일화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보수단체는 이날 경남교총회관에서 중도ㆍ보수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인 ‘경남희망교육연대’ 출범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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