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동자 글쓰기 모임`은 여성 노동자로서 자신의 삶을 기록하며 정체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연대의식을 발견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사회가 부여한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스스로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총 7회에 걸친 정기 모임을 통해 `글로 나를 표현하는 것의 의미`， `글 쓰는 방법`，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등의 강연과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참여자들의 글을 엮어 간행물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