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02 (금)
폐업ㆍ한계 직면 소상공인 지원 480억원 `브릿지보증` 접수
폐업ㆍ한계 직면 소상공인 지원 480억원 `브릿지보증` 접수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7.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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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계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1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브릿지보증` 480억 원을 지원 중이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폐업하면 보증채무를 일시 상환해야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브릿지보증은 소상공인이 목돈을 한꺼번에 갚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보증상품이다.

폐업 소상공인은 사업자 대출을 개인대출로 전환해 최장 5년에 걸쳐 분할 상환할 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분할상환 이행을 보증한다. 지원 대상은 신용평점 990점 이하 또는 연간 소득이 8000만 원 이하고,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용 중이면서 만기가 1개월 이내로 다가온 폐업 상태 소상공인이다.

도는 폐업 소상공인이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희망드림패키지사업`도 시행 중이다.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업체당 최대 50만 원까지 준다. 사업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gnsinbo.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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