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42 (금)
강민국, 민노총 집회 예고 비난 "불법집회는 청산돼야 할 적폐"
강민국, 민노총 집회 예고 비난 "불법집회는 청산돼야 할 적폐"
  • 이대형 기자<서울 정치부>
  • 승인 2021.07.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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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강민국 의원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을) 의원은 오는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대규모 집회 예고와 관련, "코로나19 방역망을 위협하는 불법집회야말로 청산돼야 할 적폐"라고 강력 비난했다.

강 의원은 "민노총의 행태는 문재인 정부가 방조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불법집회를 주최한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경찰의 출석 요구를 세 차례나 거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준 전시상황`에서 왜 민노총만 `치외법권`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꼬았다.

강 의원은 "민노총의 불법집회 강행은 국민에 대한 우롱이자, 법치에 대한 조롱"이라며 "상황과 시국을 고려하지 않은 불법집회야말로 청산돼야 할 `적폐`"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노총의 행태는 문 정부가 방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작년 8ㆍ15 집회 때는 `살인자`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경 대응한 것과 달리 유독 민노총의 시위를 방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추궁했다.

그는 "`자기편`에만 우호적인 문 정부의 `선택적 방역`은 대선을 의식한 행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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