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15 (화)
고운 음색ㆍ피아노 선율 타고 흐르는 경남 창작가곡
고운 음색ㆍ피아노 선율 타고 흐르는 경남 창작가곡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2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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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회관 리버사이드 앙상블

이종은ㆍ김효주ㆍ김의진ㆍ김바위 참여

의령수박ㆍ진주비빔밥ㆍ산촌 등 선봬

경남에서 만들어진 창작가곡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가들의 고운 음색과 화려한 피아노 기술로 재탄생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리버사이드 앙상블 `경남예술 창작가곡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베이스, 테너 4명과 피아니스트 2명이 반주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출연자는 소프라노 이종은, 소프라노 김효주, 베이스 김의진, 테너 김바위, 피아니스트 홍지혜ㆍ정은정이다.

소프라노 이종은은 valsesia musica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이며 현재 한국국제대학교 겸임교수이다. 또한 소프라노 김효주는 독일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에 졸업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코지 판 투테` 외 다수 주역을 한 실력파 성악가로 현재는 숙명여대, 동덕여대 외래 교수를 담당하고 있다.

베이스 김의진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쿨 뉴욕지구에서 우승하고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라 체네렌톨라` 외 다수의 주역을 맡았다. 테너 김바위는 오페라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버섯 피자`와 창원 신인음악회 출연 및 그 외 다수 연주에 출연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리골레토`, `라 보엠` 외 다수 음악 감독을 역임한 피아니스트 홍지혜와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협연을 한 피아니스트 정은정이 반주자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의령수박(작시 윤재환, 작곡 이형근) △만날고개(작시 정목일, 작곡 김봉천) △수련(작시 이월춘, 작곡 서윤정) △진주비빔밥(작사 이순각, 작곡 김호준) △창원의 서정(작시 이달균, 작곡 전욱용) △으아리꽃( 작시 한범수 , 작곡 오혜란) △아, 자굴산(작시 곽향련, 작곡 김지만) △사랑이 싹트네(작시 권오단, 작곡 손정훈) △울어라 불종(작시 김일태, 작곡 한정훈) △잠투정(작시 이영자, 작곡 최천희) △산촌 (작시 이광석, 작곡 조두남) 등 경남의 대표 가곡들을 다양한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과 작곡가의 창작가곡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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