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36 (금)
창원 `케이조선` 기업의 날 28일 지정 홍보
창원 `케이조선` 기업의 날 28일 지정 홍보
  • 이병영ㆍ황철성
  • 승인 2021.07.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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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까지 10일간 기업주간 운영

조선산업 부활ㆍ지역 경제 V턴 발판

창원시는 오는 28일을 `(주)케이조선 기업의 날`로 지정하고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기업주간으로 운영하며 대대적인 기업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의 날은 대규모 투자,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지정된다. 기업의 날 지정기간 동안 사기게양 허가,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기업홍보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케이조선 기업의 날은 창원광장 일대 및 진해구 주요 도로에 회사 배너기 게양, 디지털전광판 BIS시스템 기업홍보 문구 송출, 신사명 출범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케이조선의 이름을 알리게 될 예정이다.

케이조선(구ㆍSTX조선해양)은 전년 11월 KHI-유암코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4월 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2500억 원 상당 대규모 투자유치 종결 시 사명변경을 의결했으며 지난 26일 케이조선으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지난 20일 케이조선을 방문해 CI(기업로고) 변경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시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선업황의 회복과 뚜렷한 수주 개선 흐름세에 창원시민을 대표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케이조선은 전년에 복수의 선사로부터 5만 t급 2척, 6600t급 PC선 2척을 수주했고 2021년에는 11만 5000t급 2척, 5만t급 13척, 6000t급 PC선 3척과 옵션 4척을 수주해 2년간 무려 26척(옵션포함)에 이르는 대대적인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랜 침체기를 거친 한국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을 맞아 수주 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조선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은 앞으로 창원 조선 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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