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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느끼는 수학교육’ 학생 관심 끈다
‘만지고 느끼는 수학교육’ 학생 관심 끈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07.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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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다음달 27일까지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연수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수학·빅데이터 관련 과정 신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초등 교원 및 중등 수학교사 302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수학교육방법 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이란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이 되어 직접 만지고 느끼고 탐구하며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 속 수학을 발견하여 수학이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수학의 필요성과 흥미를 북돋아 수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번 연수는 도내 및 전국 단위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학교급별·주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아이톡톡’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와 소규모 집합연수로 진행된다.

특히, 지능정보화 시대에 수학이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활용에 교원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수학 교과서 활용과 실용 통계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연수과정은 ▲수학교육방법 개선 직무연수(대규모 원격) ▲인공지능 수학 교과서 활용 직무연수(소규모 원격) ▲실용 통계교육 직무연수(소규모 집합) ▲수학클리닉 직무연수(소규모 집합) ▲수학수업 관찰 분석 직무연수(소규모 원격)로 총 5개 과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능정보화사회 ‘수학의 가치’ ▲과정중심평가 적용의 실제 ▲공학도구를 활용한 수학수업 ▲인공지능과 수학 ▲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활용 수업 ▲실용 통계 프로젝트 수업 ▲수학클리닉 수학수업 적용 ▲수학수업 관찰 분석 등이다.

또 2018년부터 실시해 온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직무연수는 올해까지 교원 5000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541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탐구중심 수학교육이 강화되어야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이 개발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수학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시 되고 있는 만큼 수학적 역량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며 “학생의 수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교원 역량 강화 연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앞으로도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이 익힌 교수·학습 방법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수학 교실수업 방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부산대 산업수학센터와 연계하여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수학교사 대상 ‘산업수학’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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