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金魚의 눈빛
금어金魚의 눈빛
  • 윤보당
  • 승인 2021.07.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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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당 시인
윤보당 시인

 

 

 

세존의 선한 금어의 눈빛

우매한 우리들에게

깊은 사려와 함께

하늘에는 저녁 땅의 별빛만 총총하게

저 은하수 건너가는 다리를 놓았다는데

도저히 찾을 수 없다

어머니와 나는 공수레공수거를 말하면서

반야심경의 한 구절을 새겼다

오고감이 없는데

어디서 나를 찾아

이렇게 또 한해를 무심하게 보내었으니

부처의 경계도 허물고

우리의 번뇌도 모두 없애버렸다

누구나 맞이하는 사월 초파일

그대도 혼자

속으로 속으로 명호를 외우면서

대웅전에 들어섰다

시인 약력

- 문학예술 신인작가상 시인등단

- 동국대학교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 역임

- 시를짓고듣는사람들의모임 자문위원

- 현)보국사주지

- 대한불교조계산문 문문총림 대법주

- 대한불교조계종 용성. 봉암 기념사업회 상임고문

- 용성대각사상선양회 회장

- 불교법사사회 교육원 최고법계 고시원장

- 저서 : 정토삼부경

- 한글신행의식집 외 다수

버리며 사는 무욕(無欲)의 세상을 보는 듯 석존의 지혜를 배우고 익힌다.

`오고감이 없는데` `어디서 나를 찾아`는 불교의 세계관을 보여준다.

참 아름다운 싯귀다.

-안태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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