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울릉군 `독도가 살아있다` 기획전
해양생물 표본ㆍ독도 고문서 150여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내년 2월 6일까지 박물관 1관 2층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늘 우리와 함께였던 독도의 역사와 해양 생태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늘날 독도에 대한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일본에 대응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해주는 수많은 사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독도의 해양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실물 표본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자료들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내용은 1부 `독도 그리고 기록`, 2부 `독도 그리고 바다`, 3부 `독도 그리고 보호`에 해양생물 표본 및 독도 관련 고문서 등 150여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 관람은 시간당 92명씩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통합예약시스템 `견학/체험`에서 하면 된다.
최정희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항상 잊지 말아야 할 독도의 역사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해양 생태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범위를 다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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