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8:32 (목)
경남신보, 코로나19 극복 `맞춤형 특별보증` 지원
경남신보, 코로나19 극복 `맞춤형 특별보증`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07.22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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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1억 심사 완화 지원

한도ㆍ금리 등 우대… 폐업자 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기업ㆍ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특별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경남신보는 재단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도 소기업ㆍ소상공인 생애 처음 특별보증`은 지난 5일부터 300억 원 규모로 상담예약을 접수받고 있으며, 업체당 최대 1억 원 한도에서 보증심사를 완화해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 전액에 대해 재단이 책임을 부담하고, 보증료를 0.6%로 대폭 감면함으로써 고객이 부담하는 금융비용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단기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한 `유동성 위기극복 마이너스 통장 특별보증`을 지난달 23일부터 100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본 특별보증은 자금이 급히 필요할 때만 썼다가 언제든 갚을 수 있도록 업체당 1000만 원 한도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지원해 소상공인 등의 경영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재단을 이용하던 중 폐업으로 만기를 연장할 수 없어 목돈을 한꺼번에 상환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1일부터 `브릿지 보증`을 시행한다.

브릿지 보증은 폐업한 고객이 만기에 남은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고 개인대출로 전환해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 등의 상환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신보 구철회 이사장은 "맞춤형 특별보증을 통해 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폐업한 기업에 대한 지속 보증이용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별보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1644-2900)로 문의하거나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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