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28 (금)
종합대상 임지은 씨<수채화 부문> `가질 수 없는…`
종합대상 임지은 씨<수채화 부문> `가질 수 없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7.21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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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효미술대전 종합대상 임지은 씨의 수채화 부문 `가질 수 없는…`.
대한민국충효미술대전 종합대상 임지은 씨의 수채화 부문 `가질 수 없는…`.

충효미술ㆍ청소년가훈대전 수상작

문인화 부문 정경순ㆍ서각 이현동

미술대전 위상 갖춘 대회 부상

진주시가 주최하고 충효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36회 대한민국충효미술대전 및 제36회 대한민국청소년가훈대전의 분야별 수상작이 결정됐다.

이 행사는 애국충효의 선비정신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문화창달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충효선양회(회장 최태문)가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공모전이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최태문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운영진의 구성으로 대한민국청소년가족 가훈미술대전으로 운영돼온 공모전을 성인부 대한민국충효미술대전과 청소년부 대한민국청소년가훈대전으로 이원화해 실질적인 설립 목적에 맞는 공모전으로 개편했다.

올해 공모전은 짧은 홍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충효미술대전은 2019년 제35회 대회보다 약 100여 점 많은 4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 3일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프 심사가 있었고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민화, 서각은 1차 사진심사를 통해 통과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2차 작품심사를 거쳤다.

올해 대회 종합대상에는 수채화 부문 임지은 씨의 `가질 수 없는…`이 선정됐고 부문 대상에는 문인화 부문에 정경순 씨의 `대나무`와 서각 부문 이현동 씨의 `부자자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예 부문 최종천 씨의 `이규보 시`와 서양화 부문의 안윤현 씨의 `미련`이 선정됐다. 그 외 우수상 7점을 비롯해 충효상 9점 특별상 2점 특선 65점 입선 124점 등 210점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미혜 위원장은 "충효미술대전으로의 명칭 변경은 그동안 가훈의 틀에 갇혀 출품에 소극적이던 서양화 수채화 부문 등 미술 영역의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명실상부한 미술대전으로의 위상을 갖춘 데 그 의의를 부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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