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05 (금)
얼ㆍ사랑 정신으로 문화특례시 정체성 발현
얼ㆍ사랑 정신으로 문화특례시 정체성 발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7.21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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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제문학문인작가` 시화전
창원특례시 승격 축하 `국제문학문인작가 초청 시화전`을 개최한 가운데 주민들이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승격 축하 `국제문학문인작가 초청 시화전`을 개최한 가운데 주민들이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시민ㆍ민족화합ㆍ평화통일 주제

초청시화 30점ㆍ족자 시화 40점

창원아동문학회(회장 김철수)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갤러리 웅남에서 시민화합ㆍ민족화합 평화통일 주제로 창원특례시 승격 축하 `국제문학문인작가 초청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창원아동문학회가 창원특례시의 위상을 문화특례시로 자리매김하고 또한 시민화합을 통해 창원특레시가 한 걸음 더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이번 시화전에는 초청 시화 조규옥의 `그날`, 김성구의 `한반도 통일문학`, 조경민의 `저 산하를 지키는 이 발자국` 등 30여 점과 창원아동문학회 최재섭의 `씨앗`, 진수영의 `봄바람 타고`, 김봄의 `함께라는 말`, 동심철수의 `봄을 갈망하는 버-드나무` 등 족자 시화 40여 점이 전시되며, 전시 개막식 때 제2회 창원아동문학 작가상 시상식과 창원아동문학 2호 출판기념 축하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창원아동문학회 김철수 회장은 "창원특례시는 창원ㆍ마산ㆍ진해 세계의 시가 인위적인 행정통합으로 인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과도기에 있다"며 "이러한 정체성을 혼란을 극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은 문화적 소통을 통해 서로서로 지향하는 장점을 되살려 창원의 얼과 창원사랑 정신을 지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화전은 `노벨문학상을 꿈꾸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문학`이란 슬로건으로 출발한 창원아동문학회의 창원특례시를 문화특례시로 그 정체성을 세우고자 하는 하나의 작은 노력"이라고 밝혔다.

초청된 국제문학문인협회 조규옥 회장은 "창원특례시 승격을 축하는 이번 시화전이 시민 모두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시민화합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창원특례시 문화특례시로 창원의 동심이 `창원에서 세계로! 그리고 미래로!` 확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희숙 웅남동장은 "갤러리 웅남 문화공간은 누구나 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정이 넘치고 문화를 즐기는, 삶의 여유가 있는 살기 좋은 웅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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