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규모 심혈관센터… “대학병원 갈 필요 없어요”
경남 최대 규모 심혈관센터… “대학병원 갈 필요 없어요”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1.07.21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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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
김해복음병원 전경. 지난 5월 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삼정동)가 제2 신관에 문을 열어 이 지역 주민들의 심장질환 관련 불안과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해복음병원 전경. 지난 5월 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삼정동)가 제2 신관에 문을 열어 이 지역 주민들의 심장질환 관련 불안과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5월 개소… 주변 어르신 섬겨

진료부터 시술까지 하루 만에

24시간 응급진료ㆍ시술 가능

경남 최대 전문의 4명 포진

김해 유일 최신 혈관조영 장치

김해소방서와 핫라인 구축

나이 들수록 병원 가까운 데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노인들이 자주 아프기도 하지만 한번 아플 때 생명이 위급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심혈관질환의 경우 돌연사가 많아 병원과 접근성이 더욱 중요하다.

실제 전 세계 사망원인 중 1위가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이래 심장병, 감염질환, 암이 가장 흔한 인류의 사망원인이며 그중에서도 심장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에는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까지도 스트레스 등으로 심혈관질환에 노출돼 있다.

그동안 동김해 지역에는 심혈관센터 병원이 없어 골든타임이 중요한 환자들이 많은 위험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삼정동)가 제2 신관에 문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심장질환 관련 불안과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더 반가운 것은 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가 김해를 넘어 경남에서도 최대 규모, 다수 의료진으로 구성돼 신뢰가 간다는 점이다. 또한 최고의 의료 장비,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도 눈길이 간다.

△경남 최대 규모 의료진 포진

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에는 순환기내과 분과 전문의가 4명이나 있어 든든하다. 김경호 의무원장, 심재광 부원장, 이태근 센터장, 성주욱 과장이 그들이다. 이는 경남에서도 최대 규모이다.

특히 복음병원의 터줏대감인 김경호 의무원장은 심혈관 질환 관련 다양한 학회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심재광 부원장도 관상동맥 조영술 및 확장 성형술에 2만 5000회 이상 시술 경력을 가지고 있어 믿음이 간다.

또한 이태근 심혈관센터장과 성주욱 과장도 화려한 약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 모두 순환기내과 전문의, 심장초음파 인증의 등 심혈관 쪽에서 한 우물만 판 전문의이다.

아울러 심혈관센터에는 의사뿐만이 아니라 간호사들과 초음파 검사 직원들도 심혈관 관련 자격증을 갖춰 전문성을 더했다.

△대학병원보다 빠르게 진료 가능

심혈관센터 대기실.
심혈관센터 대기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빠른 진료 과정도 중요하다. 이에 김해복음병원에서는 진료부터 검진, 시술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어(ONE-STOP System) 대학병원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대학병원을 가면 예약부터 결과상담까지 몇 번의 방문이 필요하다. 하지만 김해복음병원에서는 이 모든 과정이 하루 만에 가능하다. 또 김해복음병원은 김해 동ㆍ서부 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어 응급 상황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핫라인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방대원들이 환자를 후송하는 과정에서부터 진료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진료 및 시술이 가능해 만일의 골든타임에도 대비하고 있다. 박혜은 심혈관센터 팀장은 “지금 다른 지역에는 의사가 한 명 있는 경우가 많아 24시간 운영하기가 힘들다”며 “하지만 지역민들을 위해 복음병원은 24시간 운영으로 언제든지 시술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환자가 위급할 때 다른 병원에 보내지 않고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일 시술로 안 되는 수술의 경우에는 대학병원과의 연계도 잘 돼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 수준 의료장비로 안정성 높여

심혈관센터 최신 혈관조영장치.
심혈관센터 최신 혈관조영장치.

김해복음병원은 김해에서 유일하게 최신 혈관조영 촬영장치 Philips allura clarity FD 20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장치는 방사선 조사량이 10%로 방사선량을 확 낮췄다. 놀라운 것은 방사선 양이 낮음에도 고해상도 영상기법으로 모든 혈관 부위의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심혈관센터는 시술구역 감염예방을 위해 음압과 양압의 기능을 고르게 갖춰 안정성을 높였다.

△제2신관 신축으로 더욱 쾌적해진 환경

김해복음병원 병동 모습.
김해복음병원 병동 모습.

김해복음병원은 제2 신관이 들어섬에 따라 지하에 있는 심혈관센터 등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다양한 편의를 볼 수 있게 됐다.

우선 주차문제가 크게 해소됐다. 주차타워의 공간이 넓어지고 이동하는 차도도 넓어졌다. 또 1층에서 지하 심혈관센터까지 환자들이 편하게 내려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도 눈에 띈다.

편안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심혈관센터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편안한 소파와 함께 따뜻한 느낌이 나는 대기실, 환자들이 어디서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대형 TV도 곳곳에 달았다. TV속에는 김해복음병원 유튜브 영상 및 다양한 정보가 담긴 게시물로 가득 채웠다.

또한 심혈관센터와 함께 여러 시설이 제2신관으로 확장, 신설됐다. 우선 응급실이 확장이전 해 11베드에서 14베드로 확장했다.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실과 음압격리실을 구비했다.

소화기내시경센터도 확장 이전해 내시경실 2실에서 3실로 확장하고 더 넓어진 환자 회복실, 제대로 된 보호자 대기실 구비하게 됐다.

중환자실도 신설해 총 10개의 베드(중환자실 9 + 음압격리실 1)를 갖췄다.

인공신장센터도 확장 이전했다. 이전 23베드에서 33베드로 확장하고, 오래된 투석장비에서 최신 투석장비로 교체, 보호자 대기구역 구비했다.

박혜은 팀장은 “그동안 동김해 지역 어르신들께서 심혈관 질환 때문에 멀리까지 가셨는데 이제 가까이에서 진료를 볼 수 있게 돼서 많이 좋아하신다. 저희도 의료진과 시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제 대학병원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했다.

◇심재광 부원장 인터뷰

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 심재광 부원장.
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 심재광 부원장.

“대학병원보다 응급 치료 유리… 환자들이 신뢰하게 되죠”

70대 이상 노인 합병증으로 자주 찾아

스트레스로 젊은이도 심혈관 질환 많아

김해서 제일 넓은 면적ㆍ수준 높은 치료

△심혈관센터에는 주로 어떤 분들이 찾는지.

“주로 70대 이상의 노인들이 성인병 등 합병증으로 병원을 많이 찾습니다. 요즘같이 변화되는 사회에서는 고혈압, 당뇨, 스트레스 같은 위험 요인들을 갖추고 있고, 그러다 보니 젊은 사람들도 심혈관 질환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 병원은 부분에 특화돼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해복음병원 심혈관센터의 장점을 꼽는다면.

“이번에 제 2신관을 신축하면서 김해에서 제일 넓은 면적이고, 시설도 가장 우수합니다. 의료진도 심혈관센터 전문의가 4명이나 있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역 내 뿐만 아니라, 경남도 내에서도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또 진료가 빠릅니다. 아무래도 대학병원에 가면 환자들이 대기하거나 치료 받는데 시간적으로 지체하게 되는데, 저희 병원은 바로 한 공간 안에서 이 과정들이 이뤄져서 빠릅니다.

또 급한 환자의 경우 응급으로 검사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오히려 대학병원보다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건물 시스템을 보더라도 지하 1층 심혈관 센터에서 바로 시술도 가능하고, 응급실이 1층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야간에 응급환자들이 1층에서 진료를 보고 저희들에게 연락이 오면 짧은 시간 안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항상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환자들이 더 편하고, 더 신뢰를 가지고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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