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부족` 김해 6월 아파트 가격 상승세
`공급 부족` 김해 6월 아파트 가격 상승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7.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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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변동 1.14% 전월 比 0.76%p↑

5월 분양권 거래량도 528% 증가

전문가 "비규제지역 상승 지속"

김해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에다 전세난 심화 현상이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면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김해시 지난달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월 0.65%보다 0.76%p 높은 1.41%를 기록했다. 이는 경남 평균인 0.84%와 비교해 0.57%p 높은 수치이다.

올해 김해 매매 변동률은 1월 1.51%, 2월 1.18%, 3월 1.77%, 4월 1.18% 등으로 1%대 증가 폭을 보이다가 5월 0.65%으로 줄어들었지만 6월 다시 올라섰다.

가격 증가세에 힘입어 매매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경남 5월 거래량은 5054건을 기록해 전월 4564건보다 11%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김해는 1024건으로 전월 873건과 비교해 17% 늘었다. 특히 5월 경남 전체 증가량 중 김해가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늘고 있다. 지난 4월 `안동 푸르지오 하이에드` 2차, 신문동 `율하 더 스카이시티 제니스 프라우` 등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5월 거래량이 전월보다 무려 528% 급증했다.

이처럼 시장이 활기를 보이면서 신문동 `장유자이 더 파크`(587세대) 등 하반기 분양하는 아파트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김해 아파트 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19년에 1만 5718세대가 입주하면서 공급 폭탄을 맞았지만 2020년 3386세대, 2021년 2546세대, 2022년 814세대 등으로 물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란 진단이다.

또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도 꼽힌다. 기준금리를 인하한 2020년 5월 기준 3.3㎡당 평균 가격이 부산 1091만 원, 창원 774만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부산 1403만 원, 창원 890만 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김해의 경우 같은 기간 641만 원에서 678만 원으로 올라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공급감소와 전세가 상승, 낮은 집값 등으로 규제지역 지정을 비껴가면서 수요가 몰려들고 있다"며 "김해지역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부산과 창원과 비교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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