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파동에 인간ㆍ비인간 요소 담아
비엔날레조직위 10월 16일 개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1바다미술제의 메인 디자인을 확정했다.
영국 최연소 여성 감독 선정으로 화제가 됐던 바다미술제는 `비-/인간 아상블라주(가제), NON-/HUMAN ASSEMBL AGES`를 주제로,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성찰과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조직위는 "메인 디자인은 물(바다)의 파동을 형상화하고, 그 속에는 인간, 비인간 요소들의 조합이 포함돼 심해에서 발광하는 생명체의 움직임으로 시각화했다"며 "색상은 깊은 바다를 상징하는 검정-진청색 계열의 어두운 배경 색상 위에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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