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민 우승, 박찬호ㆍ김영광 준우승
소장급 결승 같은 학교끼리 붙어
김갑진 교장 “교육장ㆍ관계자에 감사”
신어중학교가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 은메달 2개를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 정읍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를 비롯해 중고등부, 대학부, 여자부에서 총 1390의 선수가 출전해 7개 체급 우승자를 놓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57팀이 출전해 치열했던 중등부 소장급 결승에는 신어중학교 선수끼리 대결을 벌이는 이변이 연출돼 학교 관계자들을 안타깝지만, 기쁜 응원을 하게 한 끝에 금메달(3년 원강민), 은메달(3년 박찬호, 2년 김영광)을 목에 걸었다.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를 지켜본 신어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도 손에 땀을 쥐는 열띤 응원을 보내는 한편, 자랑스러운 신어중학교 파이팅을 외치며 애교심이 샘솟는 시간을 가졌다.
허상훈 코치는 “그동안 힘든 훈련과정에서도 성실히 지도에 따라준 선수들에게 특히 감사하다”며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한편, 협조해 준 학부모와 교직원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갑진 교장은 그동안 씨름장 건립문제 등 물심양면 지원해 준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에게 그간의 도움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고 선수단 모두와 개별 주먹 하이파이브로 격려하면서 벅찬 순간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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