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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진주시 20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7.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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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오는 20일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오는 20일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1주간 일일 평균 7.7명 확진

유흥시설 종사자 등 전수조사

진주시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우리시의 최근 1주간 확진자는 54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7.7명에 달해 3단계 기준을 넘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11일 8명, 12일 6명, 13일 6명, 14일 7명, 15일 7명, 16일 9명, 17일 11명, 18일 8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세에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음식점 관련 1명, 기확진자의 접촉자 5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시민무료 선제검사자 1명 등 모두 8명이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으로 인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되고 행사ㆍ집회, 결혼식ㆍ장례식은 5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흥시설ㆍ노래연습장, 목욕장, 수영장, 식당ㆍ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되고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20% 이내 제한, 모임ㆍ식사ㆍ숙박도 금지된다.

특히 시는 유흥시설 운영자와 종사자 4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다수 외국인 유흥주점 종사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소한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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