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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잉과 퓨전 국악 함양서 환상의 무대
비보잉과 퓨전 국악 함양서 환상의 무대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1.07.18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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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비보잉팀 ‘진조크루’.
세계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비보잉팀 ‘진조크루’.

내달 6일 ‘리듬 오브 코리아’

‘진조크루’ㆍ‘고래야’ 협연 무대

세계적인 비보이팀과 대한민국 대표 퓨전 국악팀이 서로 다른 개성 속 환상의 호흡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 월드뮤직그룹 ‘고래야’의 협연 ‘리듬 오브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그룹의 세련된 비트, 환상적인 비보잉과 독창적인 국악의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를 보고 듣고 즐기고 관객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진조크루는 2001년 창단해 문화예술발전과 스트리트댄스 문화 발전을 위해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이다. 2012년 세계 최초로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비보이 그랜드슬램이라는 업적을 이뤄냈으며, 현재까지도 유일한 그랜드슬램 달성 비보이 단체이다.

새 한국음악을 선보이는 퓨전 국악팀 ‘고래야’. / 플랑크톤 뮤직
새 한국음악을 선보이는 퓨전 국악팀 ‘고래야’. / 플랑크톤 뮤직

이어 ‘고래야’는 4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1명의 기타리스트, 1명의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이들은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을 접목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인다.

‘리듬 오브 코리아’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앞서 아동극, 퓨전국악 콘서트에 이어 세 번째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워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지방 문예회관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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