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일 창원나비아트홀서

극단 여백 `외박한 날` 무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해보았을 `외박`. 20대 초반에서 60대 중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극단 여백이 외박 속 가족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낸다.

창원시에 소재를 둔 극단 여백은 오는 24ㆍ25일 양일간 창원나비아트홀에서 연극 `외박한 날`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외박을 소재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극단 여백만의 연기로 코믹하기도 하며 감동적인 내용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나는 이들 중 과연 누구에게 가까울까?"라는 생각으로 관람 한다면 연극이 끝난 후 여운이 더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

극단 여백은 "올해 2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할 뻔한 공연을 소수의 관계자만 모시고 우리만의 공연을 한 바 있는데 굉장히 아쉬웠다. 이번 공연은 관객분들을 모시고 공연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다행이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할 재밌는 부분이 많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여백은 연극에 관심 있고 열정 있는 창원시민들이 모여 만든 극단이다. 이들은 지난 4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5월 소그룹 연기워크숍， 6월 연기ㆍ연출 오픈 강의에 이어 이번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