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31 (금)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내달 시범 운영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내달 시범 운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7.06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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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8기를 설치해 다음 달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무로거리 자유형 전광판.
김해시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8기를 설치해 다음 달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무로거리 자유형 전광판.

행안부 공모 도내 유일 선정

서김해ICㆍ김해보건소 등 8기

김해시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8기를 설치해 다음 달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네트워크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옥외광고판으로 공공서비스, 지역 정보 등을 빠르게 전달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의 새로운 유형 옥외광고산업 개척과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후 시공업체 선정, 설계 등 절차를 거쳐 이달 완공한다.

우선 지역 대표 진입 관문인 서김해IC 입구에 대형 디지털 전광판 1기, 유동 인구가 많은 김해보건소 사거리에 중형 디지털 전광판 1기가 들어섰다.

이를 통해 축제, 행사, 날씨, 재난정보 등 공익광고를 송출한다. 또 상업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로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 사거리 전광판은 중소상공인 전용 홍보 플랫폼으로 사용한다.

지역 대표 먹자촌인 무로거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게이트 2기, 보드형(키오스크) 2기, 인터렉티브 디지털 광고물 2기 등 총 6기를 설치했다. 이를 활용해 지역 상가 소개, 상권 이용 영상콘텐츠 제공, 소상공인 광고, 지역 공공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광고물 디지털화 확산을 위해 대표적인 아날로그 홍보 매체인 천 현수막을 대체할 LED 전자게시대를 올 하반기에 공공행정용 3기, 내년 상반기 상업광고도 가능한 게시대 3기를 추가 설치한다.

문용주 도시디자인과장은 "광고물 디지털화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스마트 도시 위상에 걸맞은 디지털 광고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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