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2110개소 50ℓ 30장 지급
박일호 시장 "지역 상권 회복 최선"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거리두기 단계 격상(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카페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종량제 봉투(50ℓ) 30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5일 시는 지원대상은 올해 4월 기준 지역 내 등록된 음식점 2110개소이며, 지난 1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영업제한 실시로 고객 감소와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당초 음식물 쓰레기 납부필증을 지원하려 한 것을 수요처마다 사용하는 배출용기가 달라 종량제 봉투로 변경해 지원하게 됐다며 지원 배경을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고,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