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kt, 삼성과 1ㆍ2위 대결… 선두 굳히나
‘8연승’ kt, 삼성과 1ㆍ2위 대결… 선두 굳히나
  • 연합뉴스
  • 승인 2021.07.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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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12대 3으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12대 3으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ㆍ한화 등 격파 8연승 거둬

10개 구단 중 유일 6할대 승률

롯데, 상위 팀 상대 중위권 노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kt wiz의 연승 행진이 이달 4일까지 이어졌다.

사상 초유의 선두 다툼이 펼쳐지는 2021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kt가 조금씩 2위권과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올 시즌 유독 약했던 삼성 라이온즈까지 꺾는다면 kt는 독주 체제를 갖출 수도 있다.

kt는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8연승을 거뒀다.

4일까지 kt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6할대 승률(0.620ㆍ44승 27패)을 찍으며 고공 행진 중이다.

2위 삼성과 kt의 격차는 3게임이다.

kt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ㆍ2위 맞대결을 벌인다.

kt로서는 독주체제를 완성할 기회다.

하지만 kt는 올해 삼성에 1승 5패로 밀렸다. kt가 맞대결 성적에서 5할 미만으로 밀린 팀은 삼성뿐이다.

특히 지난 4월 7∼9일 대구에서는 3연전을 모두 내주는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최근 kt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kt는 팀 평균자책점 1.72의 완벽한 방어력을 뽐냈다.

이 기간 팀 OPS는 0.774로 리그 평균(0.758)에 가까웠다. 그러나 득점권 타율은 0.361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집중력을 과시했다.

이번 주 kt에 원군도 온다. 상무에서 복무하며 퓨처스(2군)리그에서 10경기 6승 1홀드 평균자책점 1.53으로 호투한 사이드암 엄상백이 6일에 전역한다.

엄상백이 복귀하면, kt 마운드는 더 높아진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도 이번 주 상위권 팀을 상대로 시험대에 오른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선전한 롯데는 주중 3위 LG, 주말 2위 삼성과 차례대로 격돌한다.

래리 서튼 감독의 갑작스러운 자가 격리로 ‘임시 사령탑’에 오른 최현 감독대행은 5경기서 3승 2패를 거뒀다. 서튼 감독은 오는 8일 LG전부터 팀을 이끌 계획이다.

롯데는 4일까지 31승 1무 41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멀게만 보였던 7위 두산 베어스(35승 37패), 6위 키움 히어로즈(38승 38패)도 시야에 들어온다. 롯데가 LG, 삼성을 상대로도 선전하면 중위권 판도에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삼성)와 양의지(NC)는 이번 주 개인 기록에 도전한다.

개인 통산 999타점을 올린 강민호는 타점 1개를 추가하면 홍성흔(은퇴)에 이어 포수로는 두 번째로 1000타점을 채운다.

개인 통산 197홈런을 친 양의지는 포수 역대 6번째 2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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