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05 (토)
`고교학점제`로 학생 진로 희망 따라 과목 선택
`고교학점제`로 학생 진로 희망 따라 과목 선택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6.29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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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지난 26일~27일 고등학교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학생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직무연수를 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6일~27일 고등학교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학생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직무연수를 했다.

과목선택권 확대 위한 직무연수

신설과목 인공지능 수학 등 실시

수학 교사 70명 강의ㆍ실습 진행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직접 선택해 수업을 듣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6~27일까지 고교학점제 학생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신설과목 교사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 신설과목인 인공지능 수학, 인공지능 기초 과목 실제 수업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 수학, 정보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연수 강사는 인공지능 수학, 인공지능 기초 과목의 교과서 집필진 등의 전문가로 구성해, 신설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수ㆍ학습 방법 등을 강의 및 실습 형태로 진행했다.

고교학점제가 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직접 선택해 수업을 듣게 되며, 학교에서는 학생의 요구에 따른 과목 개설이 필수적이다.

특히, 신설 과목의 현장 적용을 위해 관련 과목의 지도역량을 갖춘 교원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수업교사의 신설 교과 지도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생과목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거라 기대된다.

중등교육과 이정숙 과장은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른 과목선택권을 보장해 줘야 하며, 학생의 요구에 따른 과목을 개설하기 위한 교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므로, 교원의 지속적인 교과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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