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협회장배 족구대회
57개팀 400여명 동호인 참가
창원시족구협회(회장 백승만)는 지난 27일 창원축구센터 족구장과 창원두대 족구전용구장에서 제10회 창원시협회장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대부분의 대회가 취소되고 연기됐지만, 조금씩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실외 종목부터 조심스럽게 스포츠 대회의 시작을 연 것이다. 이번 대회는 창원 1~4부, 60대부 총 5부로 구성해 57개팀 400여 명의 창원 족구동호인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수들을 격려키 위해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족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움츠렸던 기운을 맘껏 발산하며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하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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