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박웅규 소방위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대형화재 13건, 현장 활동 등 공로
김해동부소방서는 박웅규(48) 소방위가 지난 23일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박 소방위는 지난 200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6년간 소방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 소방위는 올해 2월 25t 덤프트럭에 적재된 알루미늄 슬러지가 자연 발화된 위급 상황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해 알루미늄 슬러지를 하역 후 안전 조치에 나서는 등 신속한 현장 대처로 대형화재와 재산 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13건의 대형화재(대응 1단계 이상) 현장 활동, 지난 2014년 소방장비개발대회 입상(도 최우수, 전국 2위), 지난 2018년 원룸 건물 대형화재 당시 추락 직전의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등 각종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현재 박 소방위는 김해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조사팀에서 안전주임으로 근무하며 현장지휘와 대원안전관리 등 동료 소방대원과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웅규 소방위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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