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와~
어머님~
그래 별일 없제~
어머님~
다들 잘 있나?
아이들 크는 자랑
새로 만난 이웃 이야기
속상한 남편 이야기까지
수화기 너머로 장단 맞춰주시던
우리 어머님
당신의 빈자리에
덜컥 앉게 되니
힘이 쓰이네요.
두루 안녕하길
간절한 마음이 커지네요.
별일 없길 바라는 마음
깊어지네요
시인 약력
- 호: 沐恩(목은)
- 월간 문학세계 시 등단(2015)
- 월간 문학세계 시조 등단(2016)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원
- 현 SAS영재아카데미 원장
- 현 김해학원연합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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