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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 쌍방향 원격연수로 배우는 자폐성장애 학생 지도
창원교육지원청, 쌍방향 원격연수로 배우는 자폐성장애 학생 지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6.23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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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동부 경남권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54명을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연수를 실시한다.
창원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동부 경남권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54명을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연수를 실시한다.

자폐성장애 학생의 다각적 이해와 행동중재 방법 습득

창원교육지원청은 동부 경남권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54명을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연수를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회, 각 2시간씩 10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동부 경남권에 있는 자폐성장애학생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놀이중심 SW & 디지털 컨텐츠 제작’연수(부산혜원학교, 교사 정명철)를 시작으로 AAC상징을 활용한 의사소통지원 방법 및 실제(사람과 소통 AAC센터, 소장 한선경), 자폐성장애학생 사회성 및 일상생활 기술 훈련(건양교육연구소, 소장 이한우), 자폐성장애학생의 올바른 약물치료와 약물치료의 오해와 진실 Q&A(서면나눔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박세현), 긍정적 행동중재 훈련(수도사랑의 학교, 교사 박송희)을 주제로 선정, 학교현장에 필요한 연수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남혜림학교 교사는“자폐성장애 학생의 약물치료의 경우는 교사가 약물에 대한 지식을 갖기 어려움에도 학부모와 상담시 자주 다뤄지는 내용이라 늘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런 고민이 많이 해소되었고, 요즘 학교에서 필요한 디지털 컨텐츠와 AAC상징 등을 연수로 듣고, 여러가지 교육기법을 자폐성장애 학생에게 적용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명주 초등교육과장은“특수교육대상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자폐성장애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폐성장애 학생들의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방법의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고, 나아가 학교를 넘어 사회에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자폐성장애 학생지원 거점센터로 2019년부터 발달장애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직무 연수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의사소통 교구 및 심리안정 교구 대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달장애 학생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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