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모산중, 작은갤러리 운영
`따뜻한 감성…` 주제 20여점 전시
김해모산중학교(교장 이광봉)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 안 작은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문화예술 감성 교육에 역점을 두고 일상 속에서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6월 행사로는 `따뜻한 감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추상화가 한영자 작가의 `추억 속의 동네` 등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2학년 임지환 학생은 "미술 시간에 배운 추상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추상화의 표현 기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봉 교장은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핵심 역량 중 심미적 감성 역량을 키우는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갖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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