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9:41 (금)
하동군, 코스맥스바이오와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세계화 나선다
하동군, 코스맥스바이오와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세계화 나선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6.22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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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 연구실 모습.
코스맥스바이오 연구실 모습.

국내 자생 산수국 이용 식품 연구

하동에 생산단지 조성ㆍ원료 공급

스킨케어 등 650명 연구원 제품개발

지역 내 새로운 소득원 창출 기대

“국내 재배 식물로 부가가치 높여”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이노밸리에 있는 코스맥스바이오(주)(대표 박정욱)는 국내에서 자생하는 산수국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연구와 산업화에 하동군과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그룹은 글로벌 NO.1 화장품을 연구ㆍ개발ㆍ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600여 뷰티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세계 20대 뷰티 기업 중 18개 기업이 코스맥스의 파트너다.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코스맥스바이오 회사 전경.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코스맥스바이오 회사 전경.

전체 구성원이 ‘바름, 다름, 아름’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면서 ‘세계 NO.1 뷰티&헬스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고 있다.

코스맥스는, 세계인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소(R&D)가 전문화돼 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소재, 기반기술, 향로, 디자인 등 650여 명의 연구원이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상품과 미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ODMㆍOEM 생산의 선두주자로서 허벌라이프, 한국인삼공사, LG생활건강, 대상, 건강사랑 등 국내 150여 업체에 1000여 품목의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는 세계적 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코스맥스바이오는 끊임없는 연구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형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으로 고객사와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회사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4월 판교 이노밸리에서 열린 하동군과의 수국 산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윤상기 하동군수(오른쪽)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판교 이노밸리에서 열린 하동군과의 수국 산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윤상기 하동군수(오른쪽)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수 회장이 함께한 하동군과의 협약식에서 코스맥스가 오랜 연구를 통해 얻어낸 산수국의 기능성분인 하이드란제놀을 이용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생산 계획에 따라 원료 물질인 하이드란제놀을 함유한 산수국 잎을 하동군이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산수국이 잘 자랄 수 있는 적지인 적량 구재봉자연휴양림 내에 제주도에서 들여온 산수국 1만 5000본을 심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수 회장의 제안으로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난 15일 코스맥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경수 회장을 비롯한 코그맥스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78명을 대상으로 ‘22세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윤상기 군수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 판교이노벨리에 있는 코스맥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 판교이노벨리에 있는 코스맥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윤 군수는 특강에서 100년 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와 유사한 일류가 직면하게 될 위기 속에서 환경보호의 가치와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이 지상명령이라는 화두를 던져 임직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외국에서 들여온 건강기능물질이 아닌 국내에서 재배된 식물에서 추출된 물질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코스맥스 그룹과 코스맥스바이오(주)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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