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박일호 시장에 야권 경선 관심
3선 도전 박일호 시장에 야권 경선 관심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6.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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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누가 노리나 -밀양시장

현 시장-안병구 양자대결 구도

민주당 조성환도 유보 입장

정당보다 인물ㆍ정책 관심 집중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3월 9일 실시 예정인 대통령 선거에 이어 도지사, 도 교육감, 시장, 도ㆍ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선거로 벌써 자천타천으로 해당 선거별로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그중 10만 5000여 명의 지역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나갈 밀양시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밀양은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쥐는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정당보다는 인물에 따라 표가 갈리기도 했다. 과거 이상조 시장은 무소속이었고 엄용수 시장은 열린 우리당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다만 박일호 시장이 2선 재임하는 동안에는 그와 맞설 인물이 없었다. 현재로서는 3선에 도전장을 낸 박일호 시장과 마산고 동문인 안병구 변호사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돌입한 상태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 7대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밀양은 현재 도심 공동화현상을 극복하고 상가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여당 시의원 후보가 강세를 보였지만 시장선거에서는 보수 텃밭을 뛰어넘지 못했다.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인물로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고 유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밀양시ㆍ함안ㆍ의령ㆍ창녕군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는 집권당의 프리미엄을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킬 여당 후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본선보다 경선이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천 경쟁은 현직 변호사인 안병구 변호사가 박일호 시장에게 도전장을 던져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3선에 도전하는 박일호 시장은 민선 6ㆍ7기에 걸쳐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착공과 삼양식품 유치, 국립등산학교와 경남교육진로원 등 국ㆍ도립기관 유치, 내일ㆍ삼문ㆍ가곡동 도시재생사업 등 밀양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10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하거나 결실을 맺고 있어 이를 마무리하는데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박일호 시장은 "지금은 공약사업은 물론 무형문화유산원, 삼문동ㆍ가곡동 도시재생사업, 국립등산학교,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철도 개량사업 등 수 많은 사업들을 완수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며 "이런 중앙과 도와 연계된 사업들은 국회의원과 협업으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변호사는 지난 2001년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가 접은 후 20년 만에 다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밀양시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21대 총선 조해진 후보 밀양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이명박 대통령 밀양ㆍ창녕대책선거본부장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 감사를 역임했다.

안병구 변호사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발맞추어 지역의 최대 강점인 농업과 관광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인구유지 및 유출방지를 위한 보육ㆍ교육 등에 투자를 확대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며 "예측 가능한 제도 정립과 적극적인 인허가를 통한 기업 유치 등을 정책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로 밀양발전의 미래 비전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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