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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300억 투입 균형발전ㆍ생활서비스 강화
산청 300억 투입 균형발전ㆍ생활서비스 강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6.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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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지역균형 발전과 생활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시천(왼쪽)과 단성 등 6곳에 국비 등 모두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청군이 지역균형 발전과 생활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시천과 단성 등 6곳에 국비 등 모두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

6개면 5년간 정주여건 등 개선

올 연말 최종계약 본격 사업 추진

산청군이 지역균형 발전과 생활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국비 등 모두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남부생활권 6개 면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2~2026년까지 5년 간 국비 300억 원을 지원받아 남부생활권 6개 면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신안ㆍ단성ㆍ시천ㆍ삼장ㆍ생비량ㆍ신등면 등 6곳.

군은 △시천면 중심지활성화 △삼장면 덕교 등 취약지 5곳 생활여건 개조 △단성면 기초거점 활성화 △신등면 중심지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천면 중심지활성화사업은 면 소재지에 `시천 문화복지 거점센터` 등의 생활환경 중심거점 강화사업과 초등학교 보행안전 환경개선 등 지역거점 중심성 확대사업을 시행한다.

단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단성복지회관 증축 등을 통해 복지와 교육 기능 강화와 함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존 체육공간을 개선, 지역민 활동공간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삼장면 덕교 등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 구축, 빈집정비 등의 주거 여건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올 연말께 농림축산식품부와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근 군수는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공모사업 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협약은 농식품부가 시범 도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365 생활권` 구축 등 농촌정책 공동 목표 달성에 목적이 있다.

`365 생활권`은 30분 내 보건ㆍ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ㆍ교육ㆍ의료 등 복합서비스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

지자체가 직접 수립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함께 추진하는 협약으로 농식품부 장관과 자치단체장이 직접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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