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57 (화)
기초연금 수급자 91% `생활에 도움 된다`
기초연금 수급자 91% `생활에 도움 된다`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1.06.17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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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김해밀양지사 조사

심리ㆍ경제적 측면 만족도 개선

국민연금공단은 `2020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ㆍ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수급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91%로 전년도(82.4%) 대비 8.6%p 상승했다.

기초연금 수급액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대답한 수급자도 77.4%로 전년도(61.2%) 대비 16.2%p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월 최대 30만 원으로 기초연금이 인상된 소득 하위 20%~40% 수급자의 경우 `생활에 도움이 된다` 92.2%, `수급액에 만족한다` 82.1%로 전체 수급자의 생활 도움 만족도(91%) 및 수급액 만족도(77.4%)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기초연금이 주된 생활비 마련 방법`(66.1%)이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2019년(37.3%) 대비 28.8%p 증가했고, 기초연금 사용 용도로는 식비(78.9%)가 가장 많았다.

국민연금공단 김해밀양지사 안현주 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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