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 기능 활성화 계기로 만들 것…." 경남도는 오는 21일 경남혁신도시에서 김경수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가진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에 대한 경남 도의 대응책을 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5월 말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LH 혁신방안은 꼭 필요하지만 LH 혁신방안이 LH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축소하거나 약화시켜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LH 혁신안과 경남혁신도시가 서로 상생하는 방안이 돼야 한다"는 건의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