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35 (금)
신산업 기반 지역경제 바닥 다지기 ‘충실’
신산업 기반 지역경제 바닥 다지기 ‘충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6.16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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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지역경제 바닥 다지기 충실
김해시는 민선7기 출범 후 현재까지 총 73개사와 2조 1306억 원 규모 협약을 맺어 577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NHN(주) 투자협약식에서 김경수 지사(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김해시는 민선7기 출범 후 현재까지 총 73개사와 2조 1306억 원 규모 협약을 맺어 577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NHN(주) 투자협약식에서 김경수 지사(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기업 유치 4대 전략 본격화

민선7기 2조원 투자협약 체결

맞춤형 산업시설 용지 공급

10만 일자리 창출 연말 달성

“우량기업 유치 회복 돌파구”

김해시의 미래 100년을 내다본 신산업 육성전략도 탄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시책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먹고 사는 일이 해결되지 않는데 미래를 꿈꿀 여유가 생길 리 없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지역경제 바닥 다지기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4대 투자전략을 본격화한다.

김해시는 △지역 외 중견기업 선제적 이전 유치와 △의생명 특화분야 집중 유치 △지역전략산업(신산업) 발굴 유치 △국내 복귀(U턴) 기업 발굴 유치로 첫해인 올해 9000억 원 투자유치에 3600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올 초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올해 들어서만 37개 기업과 5382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 1697명 고용을 창출했으며 민선7기 출범부터 지금까지 총 73개사와 2조 1306억 원 규모 협약을 맺어 577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해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기대와 더불어 인근 부산항과 연계한 복합물류산업의 요충지로 각광 받으며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주)을 비롯한 수도권 물류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투자 문의가 이어지며 동남권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현재 준공된 산단(농공단지 포함) 15개소와 조성 중인 산단 15개소를 보유하고 있어 전략산업과 특화산업 수요에 대한 맞춤형 산업시설 용지 공급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투자유치와 더불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20개 기업을 선정해 총 100개 김해형 강소기업을 육성 중이며 중기부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에 김해형 강소기업 3개사를 비롯한 지역 내 29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4년간 중기부, 지자체, 금융기관 등에서 해외마케팅과 금융지원, 연구개발 참여우대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이뤄진다.

허성곤 시장은 “다양한 분야 우량기업 유치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의 돌파구가 돼주길 기대하며 기업들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로 글로벌 강소기업에서 나아가 월드클래스,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민선7기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추진 중으로 지난 5월 기준 목표치의 85%인 8만 5000개(공공 6만 개, 민간 2만 5000개) 일자리를 창출해 올해 말이면 10만 개 목표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이런 일자리 창출은 노인, 여성, 장애인 같은 사회적 약자, 청년,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이뤄져 더 빛난다. 코로나19 침체기 속에서도 2018년 취업자 수 대비 여성은 1100명이, 노인은 38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청년거버넌스 구성으로 소통하는 가운데 정책을 수립한다. 일자리와 이야기(소통), 삶(복지) 3개 분야의 청년 1ㆍ2ㆍ3정책을 수립해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청춘푸드트럭, 청년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글로벌인재양성 해외인턴사업, 청년1인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등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년을 중심으로 추진한 김해시 일자리 창출 시책이 2020~2021년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청년을 중심으로 추진한 김해시 일자리 창출 시책이 2020~2021년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런 노력은 2020~2021년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1위)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청년활동 전용플랫폼인 김해청년다옴을 개관해 청년들의 커뮤니티와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좋은 일자리 알선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가동 중으로 매년 1만 건의 취업 알선과 4000건의 취업 매칭을 성사시키고 있다. 김해시는 센터 역할을 확대해 권역별 취업상담소를 설치하고 하반기 권역별 무인 키오스크 설치로 언제 어디서든 구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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