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ㆍ농협ㆍ교육청, 양파농가 돕기
400여명 26개 농가 찾아 양파 수확
산청군과 산청군농협, 산청교육지원청 등 지역기관들이 일손 부족 탓에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10ㆍ14일 양일간 공무원과 관계기관,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모두 400여 명이 26개 농가(8ha) 양파 수확에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특히,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양파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영농에 도움이 됐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한 농업인은 "`코로나19` 탓에 구인이 어려워 일손이 부족했는데 직원들이 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영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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