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48 (토)
`산업 선도` 김해형 강소기업 20곳 선정
`산업 선도` 김해형 강소기업 20곳 선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6.1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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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인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은 허성곤 김해시장과 인증서를 전달받은 기업 대표 등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인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은 허성곤 김해시장과 인증서를 전달받은 기업 대표 등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인증서 수여ㆍ각종 혜택 제공

전용자금 지원ㆍ대출금리 우대

2023년까지 100개 선정 목표

김해시가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 20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성장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곳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산업 선도기업 100개 사를 발굴, 육성하기로 하고 매년 20개 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나 주사업장이 김해에 있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지식기반서비스업 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달 이상 서류평가와 평가전문기관의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사를 가렸다.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시와 도내 6개 금융ㆍ관계기관의 행ㆍ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시의 5000만 원 전용자금 지원 △농협, 경남은행의 최대 1.2%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최대 0.3% 추가 감면 △경남중기청의 기업지원 컨설팅 및 유망중소기업 지정 가점부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금리우대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 및 수출상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허성곤 시장은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신 20개 기업 대표님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앞서 선정된 강소기업에 여러 가지 맞춤형 지원을 한 결과 1000만 불 수출탑 수상, 경남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기업이 다수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업들이 김해형 강소기업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된 대표자들은 "요즘처럼 기업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면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 혁신과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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