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국민여가캠핑장 20% 할인

사천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고자 백신 접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9월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 삼천포생활체육관 등 모두 3개소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질병관리청의 ‘COOV’ 앱에서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비토국민여가캠핑장과 사천실내수영장 이용료도 할인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할인혜택 대상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접종 완료자다. 사천시민과 사천시 국내 자매도시 주민은 일반캐빈 이용료 50%, 관광객은 3000원 할인된다.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은 캠핑장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일 경우 성ㆍ비수기 등 시기에 관계없이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장 예정인 사천실내수영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일일 이용객에 한해 일일 이용료 30%를 할인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사천실내수영장 이용료 인센티브 할인은 오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이같은 할인 혜택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시행에 따라 예방접종 참여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조기 집단면역 형성에 이바지하고 사천관광ㆍ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