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43 (토)
인제대-경남도의회 허황옥 신행길 답사 나서
인제대-경남도의회 허황옥 신행길 답사 나서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1.06.10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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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그랜드 가야 연구포럼과 경남도의회는 지난 9일 부산과 진해 일대에서 허황옥 신행길 답사를 진행했다.
인제대 그랜드 가야 연구포럼과 경남도의회는 지난 9일 부산과 진해 일대에서 허황옥 신행길 답사를 진행했다.

김하용 의장·김진기 의원 등 의원 4명 동행

'가락국기 내 허황옥 경로' 도명 스님 해설

인제대학교 융복합문화센터와 LINC+사업단은 지난 9일 그랜드 가야 연구포럼의 일환으로 ‘허황옥의 신행길’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을 비롯해 심상동, 표병호, 김진기 도의원 등 경남도의원들도 답사에 동행해 그랜드 가야 연구포럼의 연구위원들과 가야사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이번 행사는 허황옥이 가락국에 도착해 김수로왕과 혼례를 치른 뒤 발자취를 따라가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날 답사 참가자들은 경남불교연구회 회장인 도명 스님의 해설에 따라 '가락국기'에 나타난 허황옥 도래 경로와 지명을 토대로 부산 녹산의 견마도와 진해 용원의 유주각, 주포마을 일대에서 답사를 벌였다.

행사를 준비한 인제대 박재섭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의 가야사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역사적 인식과 시각을 바탕으로 잊혀진 왕도이자 고도인 가야의 문화와 사상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답사를 계기로 가야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그랜드 가야 연구포럼은 지난해 12월부터 가야사 재조명과 가야 문화 연구·콘텐츠 개발을 위해 10차례에 걸친 연구 모임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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