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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顯忠) 그리고 21세기 애국(愛國)
현충(顯忠) 그리고 21세기 애국(愛國)
  • 김종근
  • 승인 2021.06.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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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김해시의원
김종근 김해시의원

현충(顯忠)은 충성(忠誠)된 마음을 높이 드러내어 우리나라 조국 대한민국을 수호한 것을 말한다. 과거로부터는 한족(漢族)을 비롯한 여진, 거란, 만주족 등 북방민족들이 세운 나라와 왜(倭)의 바다 건너로부터 침략과 강점에서 나라를 수호(守護)한 사람들과 그 정신 즉, 애국(愛國)을 말한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와서는 4ㆍ19, 5ㆍ18, 6ㆍ10 민주 정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우리는 선진 민주화된 의식을 계승함으로써 21세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애국의 모습이다. 최근에는 `K 문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가 24시간 살아움직이는 전 세계 네트워크 시장에서 선도하고 있는 모습으로 애국의 범위는 확장되고 있다.

냄비근성이라고 비하했던 대한민국의 국민성은 21세기의 `퓨전`(Fusion)ㆍ`하이브리드`(Hybrid)라는 `융합`의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21세기의 엄청난 반응의 속도를 요구하는 대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지금 우리는 강인한 정신을 무장한 자유 대한민국의 민족성 안의 DNA에 녹아서 품어내고 `K 문화`와 `K 과학`에 기술적, 정신적 기초가 되어 세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는 20~30여 년 전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미국과 유럽의 국가를 동경하듯이 지금 그들이 우리나라행 비행기를 타고 밀려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우리는 그러한 준비와 자세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600년 전 해양무역으로 동아시아의 교역의 중심지였던 금관가야의 혈통이 지금 우리 속에서 꿈틀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야사 복원의 국가적 사업을 우물 안 개구리식의 좁은 시각으로 가야사를 복원하려는 몇몇 공무원들의 편협된 시각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 이제 그러한 왜곡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속에서의 금관가야의 위상에 부합되는 고대국가 체제하의 가야사를 복원하고 조명해야 한다. 이제 새로운 인식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더욱 정착, 확대, 지속해 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이제부터 필요한 진정한 애국(愛國)일 것이다. 제약에서 벗어난 항공우주 연구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공공위생의 철저한 시민 의식과 K 문화 콘텐츠 개발로 우리는 G10의 선진무역국가 대열에 올라 21세기를 선도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먼저 우리는 백신 접종의 공동전선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공공위생과 질서가 바른 국가로 선도하는 선진국가로 정착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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