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1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아픔의 상처를 말끔히 씻고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의정활동 복귀 신호탄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부정유통을 뿌리 뽑아 민생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는 지난달 14일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상인들의 애로사항으로 윤 의원 수첩에 기록돼 있다.
정부는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10% 이상 할인해 판매하는 등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매년 수조 원의 수익을 늘리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상품권을 부정한 방법으로 현금화하는 소위 `깡`도 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실제로 `상품권 깡`의 경우 현금과 달리 환전상에 많게는 10%가량 수수료가 붙지만 사용처가 전통시장으로 제한된 온누리 상품권보다 활용이 편한 현금으로 교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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