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06 (금)
내일 6월 모평… 경남 3만 474명 응시
내일 6월 모평… 경남 3만 474명 응시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6.0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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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수능과 동일 방식 치러

변경된 수능체제 적응ㆍ능력 진단

30일 수험생 성적자료 배부 예정

오는 3일 도내 165개 고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재학생, 졸업생 및 검정고시자 2만 9284명과 창원ㆍ진주ㆍ김해ㆍ양산 시험지구에 설치된 17개 학원시험장에서 졸업생 등 1190명 등 총 3만 474명 응시한다고 1일 밝혔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 2회(6월ㆍ9월) 전국적으로 시행하며,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변경된 수능체제 적응과 함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게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며,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사회ㆍ과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영어 영역은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13시 10분부터 25분 이내로 실시하며,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사회ㆍ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고,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 가능하되,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탐구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한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여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도입되어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과 함께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6월 30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ㆍ분석한 문항분석자료를 응시학교에 제공 학교별ㆍ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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