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03 (목)
사천시, 공동주택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사천시, 공동주택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5.3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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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옛 삼천포역사 터에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진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사천시 옛 삼천포역사 터에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진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삼천포역사개발(주) 등 컨소시엄

4개 동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수십 년 동안 방치된 옛 삼천포역사 터에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천시는 지난 27일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천포역사개발(주), 대한토지신탁(주), 디엘이엔씨(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천포 역사 터는 철도 폐선 터로 장기간 방치된 탓에 도시미관을 해치고 우범지역으로 전락해 지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이 곳은 오래전부터 상업지역으로 지정됐으나 국유지인 철도 터 매입 문제 등 걸림돌이 발생하면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됐다.

특히, 시가 제시한 기본구상 사업계획(안)은 사업 타당성 결여와 함께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개발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애초 시는 47층 2개 동이 포함된 주상복합아파트와 주변 숲뫼공원조성, 1호 광장 조성 등에 대한 기본구상 사업계획(안)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전문기관과 참여의사를 가진 사업자들 의견을 수렴해 기존 기본구상 사업계획 문제점을 대폭 보완한 후 재공모 했다.

시 관계자는 "개발이 침체된 지역의 획기적인 민간개발로 인근 지역 투자심리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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