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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능포항, 낚시관광형어항 재탄생
거제 능포항, 낚시관광형어항 재탄생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5.3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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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거제시에 위치한 능포항을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으로 조성 완료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거제시에 위치한 능포항을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으로 조성 완료했다.

마산해수청 공사비 226억 투입

어촌지역 주민 소득 증대 기대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 67억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 이하 마산해수청)은 거제시에 위치한 능포항을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으로 조성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능포항은 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1989년 방파제, 접안시설 등 기본시설을 완공했고, 이번에 시행된 다기능어항 조성공사는 지난 2016년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추진 된 사업이다.

마산해수청은 총 공사비 226억 원을 투입, 2017년 2월 능포항 다기능어항 조성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8월 토목공사를 준공했고, 2021년 5월 종합휴게시설(피싱클럽하우스)을 완공했다.

주요 시설은 낚시잔교(A, B) 648m, 수상카페테리아잔교 1240㎡, 부잔교 4기, 조경 및 단지공 등이다.

이번 다기능어항 조성공사로 능포항은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획물 양육ㆍ유통 등 수산업 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은 물론 해양레저와 휴양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번 사업 개발 운영으로 관광객 소비지출에 의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7억 원, 소득유발효과 7억 원, 취업유발효과 97명, 부가가치 유발 52억 원으로 분석됐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능포항 낚시관광시설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침체된 어촌지역 주민 소득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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