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3:59 (목)
하동에 야생차 소공인 지원센터 들어선다
하동에 야생차 소공인 지원센터 들어선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5.23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생차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감도.
야생차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감도.

정부 소공인 복합센터 공모 선정

연구ㆍ제조시설ㆍ차경매장 등 갖춰

우리나라 야생차 시배지인 하동군 화개면에 영세 차(茶)류 가공업체의 생산ㆍ가공ㆍ유통 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야생차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하동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1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사업에 ‘하동 야생차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3개소를 선정해 생산ㆍ제품개발ㆍ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이번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에 소요될 총사업비 50억 원 중 국비 25억 원ㆍ도비 7억 5000만 원 등 32억 7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야생차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화개면 정금리 1069-1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64㎡ 규모로 지어져 차창(茶倉), 연구ㆍ제조시설, 차경매장, 차판매장, 체험장, 티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다.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예정인 복합지원센터는 첨단 스마트 제조장비를 구축해 고품질 제품 생산을 선도하는 원스톱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 대표 브랜드 육성 및 유통,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