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디 콰트로` 진주서 공연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 믹싱
공연마다 새로운 악기 편성ㆍ편곡으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신선한 감흥을 선사하는 팝페라 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진주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전한다.
21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모니와 파워를 두루 갖춘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두주자 `포르테 디 콰트로`의 `언플러그드 콘서트: 더 클래식`이 열린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으로, 뮤지컬 배우 고훈정과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테너 이벼리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4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의미하는 팀명처럼 단단한 하모니로 진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또, 음악 본연의 순수함과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주는 감동을 나누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오며 매 공연마다 새로운 악기편성과 편곡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무겁고 복잡한 전자악기의 사운드 대신,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오은철이 리드하는 스트링 퀸텟의 풍성함과 다채로움을 더해주는 여러 타악기의 향연 속에 색다른 클래식 편곡을 준비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더 클래식` 공연은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공연이다"라며, "하나 된 목소리를 통해 천상의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2017년 팀결성과 동시에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데카(decca records)를 통해 지금까지 4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특히 체코 프라하에서 녹음한 2집 `클라시카`는 2017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으로 손꼽힌바 있다. 이어 발표한 2018년 미니앨범 `colors`와 2019년 3집 `harmonia`역시, 4중창의 파워와 섬세한 하모니 등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