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22 (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예술 이야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예술 이야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17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문화다양성 포럼` 포스터.
`경남 문화다양성 포럼` 포스터.

`경남 문화다양성 포럼` 21일 개최

자유 토론 통해 예술발전 방향 모색

지역, 성별, 장애, 장르 등 문화예술 속에서는 편견과 차이가 없을까?라는 물음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남 문화다양성 포럼`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3시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이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경남 문화다양성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포럼이 열리는 오는 21일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며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경남 문화다양성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증진 대표사업인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예술 속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속에서도 지역, 성별, 장애, 장르 등 편견과 차이가 없는지 알아보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이한준 정책기획부장이 사회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안태호 이사가 `문화예술 속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서울예술대학교 송희영 교수의 `장소 기억과 지역문화콘텐츠`,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 저자 이충열 작가의 `문화예술 속 대상화된 재현과 여성 예술가의 삶`이라는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누리봄표현예술심리연구소` 이미영 대표가 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남점자정보도서관이 협업한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을 통해 2019년 등단한 장용식 작가와 토론자로 참여해 문화예술 속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ㆍ화합해 경남의 문화다양성이 확산하고 새로운 문화가치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