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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덕분에 행복”… 경남 교원 403명 정부포상ㆍ표창
“선생님들 덕분에 행복”… 경남 교원 403명 정부포상ㆍ표창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5.1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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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순 용호초 교장 홍조근정훈장 수상

이삼봉 통영여중 교장 등 6명 대통령표창

경남 교원 403명이 교육 정책 추진과 교육 현장 변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정부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경남교육청은 제40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스승 존경 풍토 조성과 현장 교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정부포상 전수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여식은 오는 18일 도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용호초등학교 정복순 교장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정 교장은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지도와 상담으로 학부모로부터 ‘학생들과 공감하는 좋은 선생님’으로 인정받았으며, 인성 지도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과 ‘맘체인지연구회’를 만들어 인성교육과 병행한 부진아 학습 지도자료를 만들어 도내 전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등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통영여중 이삼봉 교장 외 5명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수상자는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이외숙 과장, 중등교육과 공효순 장학관, 유아특수교육과 이민애 장학사, 밀양송진초 김혜영 교사, 학생교육원 백종태 원장 등이다.

진교중학교 홍규희 교감 외 6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또한 원동초병설유치원 이은정 선생님을 비롯한 176명의 교원이 교육부장관표창, 대방중학교 박용재 선생님을 비롯한 213명의 교원이 교육감표창을 받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훈격별 대표 수상자만 참가하며, 수상자 소개영상 시청, 포상전수 및 표창 수여, 수상자 소감발표, 교육감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에 대한 끝없는 감사를 통해 아이들의 배움이 즐거운 경남교육을 가꾸어 가겠다”며 “선생님들이 아이들에만 전념할 수 있는 학교, 가르치는 즐거움이 선생님의 행복이 되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선생님들 덕분에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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