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23 (토)
온 가족 함께 창작 동요제서 희망 불러요
온 가족 함께 창작 동요제서 희망 불러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1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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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창원성산아트홀 음악회

‘어른이 불러주는 동요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창작 동요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 ‘2021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온니유이엔티의 ‘꿈동산 동요나라: 어른이 불러주는 동요이야기’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꿈동산 동요나라’의 답가 형식으로 진행되는 음악회이다.

1회에서는 창원지역의 작곡가와 경남 지역의 작사가가 모여 만든 창작 동요를 어린이 중창단의 노래로 창원시민에게 전했다면, 이번 공연은 어린이 가창가와 전문 성악가가 함께 노래하는 가족음악회이다.

공연은 총 2부로 1부에서는 하늘소리중창단의 어린이 가창가와 성악가 최요섭 등 전문 성악가가 함께 ‘작은 씨앗 하나’, ‘마중 나온 미소’ 등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나타내는 동요들을 노래한다.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의 창작 동요 곡들을 감상하고 나면 2부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곡으로 ‘꽃 피는 날’, ‘첫 사랑’ 등 한국 가곡으로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어른들을 위로한다. 이번 공연에 사용되는 창작 동요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유니크앙상블 등 지역 예술 단체 연주회에 작ㆍ편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작곡가 최진우가 작곡했다. 공연의 사회는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인 조복현 아나운서가 함께하며, 어린이 가창가의 지도는 무주 반딧불동요제 대상, MBC 고향의 봄 창작 동요제 대상 수상 등 동요 지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백혜진 가창지도자가 맡아서 진행한다. 또한, 최 작곡가와 합을 맞추는 정지은 음악감독은 유니크앙상블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 기획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온니유이엔티가 주관하는 ‘2021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창원 내 예술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으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꿈동산 동요나라’ 음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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